공인원, 권역별 공과대학장 간담회 개최 - 공학교육인증 개선 방향 논의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공인원)은 7월 3일 세종에서 충청/전라권 공과대학장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7월 6일 부산에서 부산권 공과대학장 간담회를 열고 공학교육인증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공학교육인증이 대학 교육 개선과 공학 인재 양성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전라권 간담회에는 건양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참여했으며, 부산권 간담회에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울산대학교, 인제대학교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공학교육인증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대학이 실제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는 인증평가의 방향 전환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공인원은 향후 평가가 과거의 방대한 누적 실적이나 형식적 자료 제출 중심에서 벗어나, 대학의 교육 품질관리 체계와 졸업생 역량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전공과 자율전공 확대, 전공 배정 시기 변화, 학사 시스템 기반의 성과 관리 등 최근 대학 환경의 변화도 중요한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대학 측에서는 인증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재정지원사업과의 연계, 교수진 참여 유도, 산업계 수요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부산권 간담회에서는 권역별 PD 교수 워크숍 운영, 인증 프로그램 이수 증명서 발급, 평가 사례 공유 등 대학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공인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의 행정 부담은 줄이고 교육 개선 효과는 높일 수 있는 인증제도 운영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산업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공학교육인증이 공학 교육의 질 제고와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