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신규인력 충원 시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 이수자 우대키로
- 공인원 국내 10대 그룹, STX그룹과 전략적 제휴 -
- STX그룹은 년 매출 28조, 고용인원 5만여명으로 세계적 기업을 지향 -
STX그룹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김영길, 이하 ‘공인원’)은 19일 공학교육 인증제도의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STX 그룹은 공학교육인증제도를 통한 우리나라 공학교육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 을 위해 공인원과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STX그룹의 신입사원 채용시 공학 교육인증 프로그램 이수자를 서류전형에서 우대하기로 했다.
공학교육인증제도는 국제적 수준의 역량을 갖춘 공학 인력 양성에 적합한 공과대학 교육과정의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 화된 제도이다. 미국의 경우 1932년부터 시작돼 MIT, 스탠퍼드, UCLA 등 미국 전체 공과대학의 90% 이상이 인증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 년부터 4년제 대학을 중심으로 실시되다가 2010년에 2, 3년제 대학에까지 확대됐다.
STX그룹 신상진 인력개발실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전 부문에서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으며 특히 매년 신규채용 인력 3,000여명중 80%이상이 엔지니어인 점을 감안하면 우수 공학인력의 충원이야말로 그룹의 대외 경쟁력의 원천일 것이다. 또한 공학 교육인증제도가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족하는 공학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인증 프로그램 이수자들에 대한 채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인원 김지인 사무처장은 “공학교육인증제도는 대학이 배출하는 인력과 기업이 원하는 인력의 역량 불일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며, 본 제도의 확산에는 많은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기업을 지향 하는 STX그룹과의 이번 협약은 공학교육인증제도의 확산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STX그룹 홍보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