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김우승
안녕하십니까?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제8대 원장 김우승입니다.
그동안 공인원은 공학한림원, 공과대학장협의회, 한국공학교육학회, 관련 분야 교수님 등 공학 커뮤니티와 산업체, 그리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 그리고 우리나라 공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공인원 가족들의 노력에 힘입어 큰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13년 1월 정부로부터 공학분야의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간 공학교육 발전과 우수한 공학도 양성을 위해 기울인 많은 노력의 결과로 인증프로그램 졸업생의 수가 현재 12만명에 달하고 있고, 2022년 현재 73개 대학 396개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공인원은 또한 2007년 6월에 워싱턴 어코드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2008년도에는 공인원 주도로 IT분야 국제협약인 서울 어코드를 설립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시드니 어코드&더블린 어코드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써 공인원은 명실상부 세계적인 공학교육 인증기관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는 정부의 전폭적인 후원 아래 공학 커뮤니티의 지원 및 공인원에서 활동 중인 여러 운영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이룩한 값진 성과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모든 구성원은 더욱 힘을 합쳐 공인원이 대학을 포함한 공학 커뮤니티, 산업체, 정부, 그리고 더 나아가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공인원의 활동에 공학 커뮤니티 소속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수립함으로써 공인원의 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인증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인증 프로그램 졸업생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기업을 대폭 확대하고 자격증 제도와의 연계를 위해 정부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지난 40여 년 동안 고도의 압축 성장을 통해 선진국과의 격차를 급속히 좁힐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는 우리 대학이 모방과 추격을 통해 산업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경제 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선 이 시점에서 선진국을 뛰어 넘을 수 있기 위해서 우리의 공학교육은 그 동안의 일방적인 Teaching과 Learning 중심의 교육 관행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창의성 및 혁신성, 그리고 글로벌 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을 골고루 갖춘 공학도가 배출될 수 있도록 이제는 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체, 학생, 학부모, 미래의 사회가 원하고 또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교육을 정착시킴으로써 공대 졸업생의 평판도가 대내외적으로 대폭 향상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은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공인원도 Global Standards를 만족하는 공학교육 정착을 위해 산업체와 공학 커뮤니티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인증기준과 평가과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대학, 산업체 등과의 유기적이고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매년 상당한 공학교육인증 사업비를 지원하는 관련 부처와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께서도 전 세계를 무대로 국가나 지역의 장벽을 넘어 자유로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공학도들을 양성할 수 있는 우리의 교육시스템이 구축되는데 공인원이 자신을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을 한마음으로 성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